The China Mail - 고속도로 휴게소 노동자 숙소·휴게공간 노후화 지적

USD -
AED 3.672503
AFN 64.999805
ALL 81.845006
AMD 366.463719
ANG 1.790365
AOA 918.000337
ARS 1524.85019
AUD 1.44058
AWG 1.8
AZN 1.698524
BAM 1.740887
BBD 2.024718
BDT 123.601406
BGN 1.683441
BHD 0.379014
BIF 3017.846811
BMD 1
BND 1.287196
BOB 12.108238
BRL 5.226298
BSD 1.005283
BTN 96.885459
BWP 14.221182
BYN 3.028221
BYR 19600
BZD 2.021781
CAD 1.42345
CDF 2310.000255
CHF 0.828755
CLF 0.024861
CLP 981.640261
CNY 6.704603
CNH 6.705098
COP 3319.26
CRC 459.303568
CUC 1
CUP 24.126252
CVE 98.37495
CZK 21.745899
DJF 179.008692
DKK 6.64527
DOP 60.065513
DZD 133.837031
EGP 52.314202
ERN 15
ETB 160.999467
EUR 0.88896
FJD 2.250797
FKP 0.757935
GBP 0.757065
GEL 2.594988
GGP 0.757935
GHS 11.777115
GIP 0.757935
GMD 73.50115
GNF 8843.452641
GTQ 7.679983
GYD 210.280831
HKD 7.84684
HNL 26.830228
HRK 6.699797
HTG 131.567938
HUF 326.942011
IDR 17898
ILS 3.05975
IMP 0.757935
INR 96.067903
IQD 1316.907959
IRR 1746538.99961
ISK 121.790065
JEP 0.757935
JMD 158.335114
JOD 0.708987
JPY 157.592497
KES 129.750139
KGS 87.447012
KHR 4054.999826
KMF 438.00029
KPW 900.000318
KRW 1348.450297
KWD 0.30893
KYD 0.837765
KZT 445.443338
LAK 22454.999584
LBP 89549.999967
LKR 332.213287
LRD 171.350564
LSL 16.69498
LTL 2.95274
LVL 0.60489
LYD 6.414947
MAD 9.803908
MDL 17.899089
MGA 4428.999771
MKD 54.808848
MMK 2099.878546
MNT 3598.367683
MOP 8.125398
MRU 40.075015
MUR 48.150271
MVR 15.449751
MWK 1737.000338
MXN 18.240803
MYR 4.082982
MZN 63.909863
NAD 16.650007
NGN 1328.790161
NIO 36.665019
NOK 9.636395
NPR 155.016734
NZD 1.78096
OMR 0.384498
PAB 1.005296
PEN 3.4655
PGK 4.449502
PHP 62.546502
PKR 277.049596
PLN 3.888545
PYG 5857.77038
QAR 3.644964
RON 4.741802
RSD 104.436986
RUB 83.199289
RWF 1483.390301
SAR 3.764198
SBD 8.064852
SCR 13.785991
SDG 601.493403
SEK 10.034585
SGD 1.27913
SHP 0.757461
SLE 24.599077
SLL 20969.491881
SOS 574.485509
SRD 37.672498
STD 20697.981008
STN 22.15
SVC 8.796002
SYP 13002.000254
SZL 16.643153
THB 33.556047
TJS 9.258616
TMT 3.51
TND 2.988767
TOP 2.40776
TRY 49.144101
TTD 6.819972
TWD 31.872005
TZS 2635.002977
UAH 45.139279
UGX 3991.27687
UYU 40.465
UZS 11819.99975
VES 865.478012
VND 25985.5
VUV 120.084308
WST 2.780871
XAF 583.119398
XAG 0.016388
XAU 0.000239079734
XCD 2.70255
XCG 1.811716
XDR 0.707052
XOF 583.119398
XPF 106.505328
YER 236.374994
ZAR 16.67612
ZMK 9001.209608
ZMW 19.768306
ZWL 321.999592
SSP 5712.591899
MXV 2.063914
  • AEX

    3.2400

    1119.29

    +0.29%

  • BEL20

    9.1000

    5694.52

    +0.16%

  • PX1

    -0.8100

    8077.75

    -0.01%

  • ISEQ

    -37.6000

    14425.66

    -0.26%

  • OSEBX

    -4.6100

    2089.87

    -0.22%

  • PSI20

    7.7600

    9712.35

    +0.08%

  • ENTEC

    -5.8300

    1416.23

    -0.41%

  • BIOTK

    12.0700

    4481.36

    +0.27%

  • N150

    -2.5400

    4237.95

    -0.06%

고속도로 휴게소 노동자 숙소·휴게공간 노후화 지적
고속도로 휴게소 노동자 숙소·휴게공간 노후화 지적

고속도로 휴게소 노동자 숙소·휴게공간 노후화 지적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일하는 노동자들이 노후 기숙사와 휴게 공간에서 생활하고 있다는 실태가 제기되며 시설 개선 요구가 커지고 있다.

Taille du texte:

“고객 눈에 안 보이는 곳은 방치”

노후 시설 개·보수 등 대책 절실

“고속도로 휴게소의 기숙사나 휴게 공간이 너무 열악해요. 건물이 오래되고 시설이 노후화해도 고객들 눈에 보이지 않는 곳은 방치합니다. 고객 민원은 중요시다만, 직원들이 있는 공간은 등한시하고 관리감독을 제대로 하지 않아요.”

지역의 한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일하는 50대 노동자 이희원씨(가명)는 24일 이렇게 토로했다. 이씨는 “보통 건물이 수십년이 되면 리모델링을 하고 노후 설비나 장비는 교체해야 하는데, 고속도로 휴게소는 신경을 잘 쓰지 않는다”며 “급여는 최저임금 수준으로 적고, 일은 3D 중의 3D 업종로 힘들고, 생활 시설도 너무 열악해서 직원들이 오래 일하지 못하고 대부분 금방 나간다”고 밝혔다.

이씨가 일하는 A휴게소는 한국도로공사의 휴게소 운영서비스 평가에서 전체 5등급 중 3등급으로 중간 등급을 받은 곳이다. 도로공사가 관리하는 노선에 있는 휴게소는 해마다 운영평가를 받아야 하고, 그 결과를 바탕으로 계약기간이 연장되거나 해지되기도 한다. 도로공사에서 받은 2026년도 휴게소 평가기준을 보면 비계량 항목에 ‘근로환경 개선’, ‘안전 관리’, ‘시설물 관리’, ‘공공성 강화’ 등이 포함돼있다.

현재 A휴게소에서 매장 조리·판매 및 청소·경비 등 업무를 하는 노동자들이 생활하는 기숙사 건물 전반에서 다량의 빗물 누수가 발생하고 있다. 기숙사 복도는 천장 텍스(마감재) 위로 물이 고여 붕괴 위험 탓에 아예 텍스를 뜯어낸 채 운영되고, 빗물 누수가 1층 직원식당까지 번지는 상황이다. 심지어 옥상 누수로 인해 기숙사 방 일부가 폐쇄되기까지 했다. 도로공사는 5년째 이어진 현장의 방수 공사 요청을 무시한 채 방치하고 있다.

건물 옆에 위치한 직원 쉼터는 천장이 내려앉는 등 사실상 사용이 불가능할 정도로 파손됐음에도 불구하고, 수년째 재건축이나 리모델링 등의 보수 조치 없이 방치된 채 폐쇄돼 있는 상태다.

이는 A휴게소만의 일이 아니다. 다른 지역의 B휴게소에서 일하는 노동자들 역시 누수로 인해 천장 텍스를 떼어놓는 등 열악한 환경에서 지내고 있다. B휴게소에서 근무하는 노동자 김수원씨(가명)는 “기숙사나 휴게공간 등 일하는 사람들의 환경도 문제지만, 비오는 날에는 물이 새서 감전 위험도 많다”고 밝혔다.

공공운수노조 관계자는 “고속도로 휴게소의 근무여건은 너무 열악하다. 휴게소는 이용객들의 눈에 보이지 않는 곳은 신경을 안 쓴다”라며 “청소노동자들이 휴게실이 따로 없어 화장실 내 한칸을 청소용품 창고겸 휴게장소로 쓰기도 한다”고 밝혔다. 이어 “외곽에서 미화 담당하시는 분들이 한여름 무더위에 휴게실이 없어 그늘을 찾아야 하고, 기숙사와 휴게실이 수리가 안돼서 비가 새는 일도 비일비재 하다”며 “그나마 노조가 있는 곳은 조금 낫지만, 대부분 노조가 없어서 더 열악하다”고 했다.

한국도로공사가 윤종오 진보당 의원실에 제출한 자료를 보면, 현재 도로공사가 관할하는 전국 고속도로 휴게소 215곳에는 직영 및 입점 매장 노동자 7587명과 청소·경비 등 용역업체 노동자 1097명 등 총 8684명의 노동자들이 근무하고 있다. 이들은 대부분 명절 연휴에도 쉬지 못하고 장시간 교대 근무를 이어가고 있으나, 기본적인 주거·휴게 환경조차 제대로 보장받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윤종오 의원은 “모두가 고향을 찾는 명절에도 묵묵히 자리를 지키며 국민의 편의를 책임지는 노동자들이 정작 빗물이 새고 천장이 내려앉은 위험한 공간에서 쉬고 생활하고 있다”며 “한국도로공사를 비롯한 관계기관은 전국 고속도로 휴게소 내 노동자 기숙사 및 휴게시설 전반에 대한 철저한 전수 실태 점검을 즉각 실시하고, 노후 시설 개·보수 대책을 조속히 마련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영문번역(English Translation)

P.Deng--ThChM